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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략적 의사결정과정의 합리성(과정의 합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구체적으로 조직환경의 역동성, 이질성, 적대성과 조직구조의 집권화와 공식화가 과정의 합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과정의 합리성은 조직성과와 어떠한 관계를 갖는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이러한 관계들에 대한 금융산업과 섬유산업의 비교분석을 시도하였다.한국공인회계사회의 자료를 모집단으로 하여 금융산업에서 60개 기업, 섬유산업에서 104개 기업들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수준은 조직이다. 조직환경변수들과 조직구조변수들 그리고 과정의 합리성변수는 7점척도의 설문항목들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조직성과는 자본이익율(ROA), 당기순이익, 그리고 시장가치/장부가치 비율로 측정하였다. 가설검증에는 다중회귀분석과 편(partial)상관계수를 이용하였다.조직환경의 이질성은 두 산업에서 모두 과정의 합리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적대성은 금융산업에서만 부분적으로 과정의 합리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구조는 두 산업에서 모두 과정의 합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두 산업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과정의 합리성은 금융산업에서 조직성과와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섬유산업에서는 그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environment and structure on the rationality in strategic decision making processes (process rationality) and the relations between process rationality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The data are gathered from the finance and textile industries, and the two industry comparisons are conducted. 60 finance firms and 104 textile firms respond to the questionnaires measuring environmental dynamism, heterogeneity and hostility, structural centralization and formalization, and process rationality. The return on assets, net income, market value/book value ratio are used as performance measures.The results show that the effects of environmental heterogeneity on process rationality are significant and positive in both industries, while that of hostility is partially positive only in finance industry. The effects of structural centralization and formalization are confirmed even though the directions of the effects are mixed. The process rationality is significantly related to firm performance only in the finance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