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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세대 간 갈등 가능성이 있는 정치이데올로기의 차이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다. 비교 대상은 한국과 동일한 문화권을 형성해 왔던 중국과 일본이다. 한・중・일 3국은 개인의 가치체계 및 정치행정문화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기에 적절한 국가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 발전단계가 상이하여 비교연구를 통한 깊이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가치별로 3국을 비교하면, 집단가치는 중국이 가장 높고, 탈물질가치는 일본이 가장 높으며, 평등가치는 한국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는 특징을 보였다. 탈물질가치 수준에 있어서 한국이 중국보다 낮게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한편, 세대 별 정치 이데올로기의 특징으로 한국에서 특별히 세대별로 정치 이데올로기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일본과 중국에서는 각 세대 간 정치이데올로기의 차이가 나타나기는 하였지만 연령이 낮거나 높을수록 특정한 정치이데올로기가 심해지는 경향성을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반면 한국에서는 세대별로 정치이데올로기의 뚜렷한 경향성을 보인다는 점이 확연히 나타났다. 즉 집단가치에 있어서는 연령이 높은 집단일수록 높게 나타났고, 탈물질가치와 평등가치에 있어서는 연령이 높은 집단일수록 낮게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s the differences of political ideology according to generations. This study analyzes how the personal ideological values, that is, collective values, postmaterial values, and egalitarian values are influenced by people's age. More than 6,500 surveys are used for data in Korea, China, and Japan. This research finds that ① Chinese is higher than Korean and Japanese at the level of collective values, ② Japanese is higher than Korean and Chinese at the level of postmaterial values, ③ Korean is higher than Japanese and Chinese at the level of postmaterial values, and ④ there are big differences of political ideologies according to the people's age of all the three countries. Especially, in Korea, the more one's age, the more the level of collective values, and the less the postmateral value and egalitarian values. Overall, this paper discusses the implications of these research find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