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논문에서 필자는 인도철학적 관점에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선험적 현상학적 구성의 가능성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II장 1절에서는 후설 철학에서 선험성의 문제의 핵심은 선험적 통각의 가능성을 해명하는 것이며 본질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선험적 현상학적 구성의 가능성을 기술하려면 본질의 형식적 측면에 해당하는 형상뿐만이 아니라 그 내용적 측면이자 선험성의 모태(matrix)인 정신-물리적 통일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부각된다. II장 2절에서는 본질직관에 의한 현상학적 구성이 관념형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본질(eidos)이 통찰되기 위한 전제조건의 문제가 다뤄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II장 3절에서는 본질직관에 의한 선험적 현상학적 구성은 대상적 명증이 순수주관성 속에서 근원적으로 체험되는 “형이상학적 사건”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이러한 본질내용에 대한 직접적 체험은 현상학적 선험적 환원의 엄격한 실행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 강조된다. II장 4절에서는 보편학으로서의 선험적 현상학의 정립문제와 관련하여 선험적 현상학적 구성의 원동력은 일차적으로 영혼의 힘에 의한 것이며 영혼의 힘에 의한 종합과 이성의 능력에 의한 종합이 변증법적 순환관계에 있다는 점이 해명된다. 아울러 이것이 선험적 감성론이 선험적 논리학을 정초한다는 후설의 언명이 뜻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In this essay the possibility of Husserlian transcendental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is reviewed from the Indian philosophical perspective. In II. 1 it is brought out that the explication of the matrix of transcendentality, the content aspect of the essence, is necessary in order to describe the transcendental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In II. 2 the question concerning whether the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is nothing but the product of ideation is dealt with. In II. 3 from the investigation of the content aspect of the essence of the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with reference to the Indian philosophical doctrine of Consciousness-Being-Bliss(Sat-Cit- Ānanda) it results that the transcendental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through the essential intuition is to presuppose the “metaphysical event” in which the object-oriented evidence is given. In II. 4 that the driving momentum of the transcendental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consists primarily in the power of the soul, and that the synthesis by virtue of the soul and that by virtue of the reason are in a dialectical circular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