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현대의 생태적 위기와 더불어 다양한 방향의 생태주의가 출현하고 있지만 인간중심주의 이성중심주의 그리고 인간 우월주의와 인간에 의한 자연지배사상에 반대한다는 점 그리고 자연과 인간, 남녀 등의 이원론적 사고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점, 자연을 물질 내지 기계로 보는 기계론적 사고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모두 일치한다. 무엇보다도 네스, 드볼 등의 근본생태론과 북친의 사회생태론의 입장이 그렇다. 본 연구는 플라톤 이래 현대의 현상학과 실존철학에 이르는 서양 철학사의 방대한 영역을 주로 근본생태론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주로 인간 우월주의, 이성 우월주의, 계층적 사고, 이원론적 사고, 기계론적 사고의 측면을 논의와 비판의 중심에 놓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