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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 정보 처리의 관점에서 명사이면서 서술어적 쓰임을 보이는 서술성 명사의 처리 방법론에 대한 연구이다. 한국어 구문 분석에서 서술성 명사는 이들이 명사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하나의 절을 구성하는 서술어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이는 서술성 명사가 단문 분할의 표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논항을 실현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명사와는 다른 처리가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서술성 명사가 서술어적 기능을 하여 복문에서 단문 분할 표지가 되는 경우와 단순히 명사적 기능을 하는 경우의 분포적 차이를 고찰하여 서술성 명사가 포함된 문장에서의 단문 분할 규칙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서술어적 기능을 하는 서술성 명사의 논항 실현 양상도 고찰하였다. 1가, 2가, 3가 등의 결합가를 갖는 서술어와 마찬가지로 서술성 명사도 결합가에 따라 분류해 보고, 이들의 논항 실현 양상에 대해 고찰하였다.서술성 명사의 연구는 한국어 구문 분석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본고의 이러한 연구는 한국어 정보 처리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This is a study as to the deverbal nominals that categorically pertain to the noun and at the same time functions as predicates. For Korean sentence parsing, it is extremely important to realize the fact that the deverbal nominals often function as predicate. The deverbal nominal can have its own argument(s), and can occasionally be the marker by virtue of which to divide (complex) sentences into simple sentences. In this paper, we put forward the rules to divide sentences by investigating the distribution differences between the deverbal nominal functioning as predicate and the same one as plain noun. In addition, as investigate the various aspects of the arguments that the deverbal nominals functioning as predicate can have. Especially, the deverbal nominals are classified and provided according to the valency. This study on the deverbal nominals is necessary for the Korean syntactic analysis, and it will surely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language proce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