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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대장내시경은 검사시 통증이 있는 검사로,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나 안정제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약제의 단독 또는 병용 투여는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대장내시경 전처치 방법으로 진정제인 midazolam 단독 투여군과 midazolam과 meperidine을 병용 투여하는 군 간에, 환자의 만족도, 검사의 용이도 및 합병증 발생 유무 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장내시경 전처치에서 전향적, 무작위 추출, 이중맹검 방식으로 MM군(midazolam+meperidine 병용 투여군, n=51)과 MP군(midazolam+placebo 사용군, n=49)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는 총 100명이었고, 양군 간에 성별, 연령, BMI, 음주력, 흡연력, 대장 정결의 어려운 정도 및 검사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MP군에 비해 MM군에서 이전 수술력이 많았다. 환자의 통증 정도, 관용도 및 다음 번 대장내시경을 할 의사는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시술 의사가 느끼는 난이도는 MM군이 MP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나(p<0.05), 검사 소요 시간, 내시경 삽입 길이, 맹장 도달률은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양군 모두 수축기 혈압, 산소포화도, 맥박 수는 시술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그 정도는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항문통, 복통이었고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MM군에서 실신을 동반한 기립성 저혈압이 1예 있었다. 결론: 대장내시경 전처치에서 midazolam과 meperidine의 병용 투여는 midazolam 단독 투여에 비해 대장내시경 시술 의사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환자의 만족도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midazolam 단독 투여와 midazolam과 meperidine의 병용 투여는 현저한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대장내시경 전처치 방법이었다.


Background/Aims: Colonoscopy is a painful procedure. Therefore conscious sedation is often used. However, the value of adding analgesics to sedatives has not been well evaluated. Methods: The double 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as carried out to compare patients' and endoscopist' assessments in both groups of patients: MP (Midazolam/Placebo) group (n=49) received midazolam plus placebo and MM (Midazolam/Meperidine) group (n=51) received midazolam plus meperidine. Resul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baseline characteristics except previous operation histor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grade of tolerance, pain and willingness to another colonoscopy between the two groups. In endoscopist' satisfaction, the degree of difficulty was higher in MP group than in MM group (39.0 vs. 31.7, p<0.05). After the colonoscopy, systolic blood pressure, oxygen saturation, and pulse rate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p<0.05) in both groups.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degree of decrease between the two groups. The incidence of adverse effect was not different in the two groups. However, one case of orthostatic hypotension with presyncope was noted in MM group. Conclusions: Adding meperidine to the midazolam before the colonoscopy does not seem to bring more beneficial effect to patients, whereas endoscopist favored the use of both med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