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질적으로 평이하지 않고 감춰진 것들을 선호하는 언론의 특성상 위기는 그 자체가 매력적인 취재 대상이고, 그래서 뉴스를 제공하는 주요 공급원이다. 그래서 미디어 산업이 발전할수록 조직의 위기는 언론에 의해 더 많이 ‘생산'되는 필연적 구조를 갖는다. 이 연구는 미디어에 나타나는 위기의 모습에 데이터베이스적 접근을 시도한다. 방대할 수 있는 작업을 시작하는 직접적 동기는 최근 이뤄지고 있는 한국 내 위기 관련 논의들이, 개인적 경험에 근거하는 일화적 주장이나 이론적 사례 연구의 틀에서 벗어나, 생산적 담론 구조로 발전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는 바람에서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미디어 위기 보도의 특성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한 방법론으로 한국의 대표적 언론사 여섯 곳을 골라 해당 위기 뉴스를 가지고 시기, 매체, 유형, 발생 원인, 진행 방식, 원인 제공자, 산업, 정보원, 그리고 대응 전략 등을 분석하고 비교했다.


Managing crisis communication is being recognized central to overall crisis management. Media stories about an organization's crisis could be a critical measure, sometimes even more important than the crisis itself. It threatens reputation as well as financial sacrifice. This also could affect managing relationships with its stakeholder and important publics. To better understand the cycle of negative news coverage, this study tries a database approach. Specifically, 6 major media companies' crisis news throughout the year 2003 are analyzed based on form of media, classification of crisis, responsible party, development type, origin of the event, industry, information source, response strategy of each story. Hopefully, output of the paper could help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deal with crisis communication more eff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