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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회(운동)단체들의 연결망과 정치사회적 태도 등을 살펴보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사회운동단체들은 민족주의를 포함한 주요 정치적 문제와 조직운영방식과 충원방식에서도 많은 차이점이 나타났다. 2000년 이후 한국사회의 주요 쟁점이었던 민족주의와 관련된 문제를 둘러싸고 주요 단체들은 개인적 수준에서 대립적인 태도와 행동양식을 보여주었고, 조직적 수준에서는 조직 운영과 충원방식도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한국의 보수단체와 진보단체는 민족주의의 담론을 둘러싸고 상호이질성과 적대성, 분열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점은 개인들의 정치적, 사회적인 측면에 대한 의식과 태도에서도 나타났다. 보수단체는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매개로하여 실무진들을 충원하였고, 폐쇄적 연결망을 중심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진보단체는 자발적 동원이 많았고 자발적인 참여가 많았고, 타 단체와 개방적 연결망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모두 민족과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북한과 미국에 대한 입장을 기초로 하여 반북/친북, 친미/친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기초하여 접근하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social associations that constitute major parts of the Korean civil society, and attempts to analyze their networks and political and social attitudes. These social associations show many differences in ways of administrating organizations and recruiting new members. Regarding issues related to nationalism, major associations reveal contrasting attitudes and behavior at the individual level, and different patterns of administration and recruitment at the organizational level. Conservative associations and progressive associations reveal mutual heterogeneities, antagonism, and disruptions with regard to the discourse of nationalism. This is shown by individuals' opinions and attitudes regarding political and social aspects. Conservative associations recruit staff through personal ties, and operate on the basis of closed networks. Voluntary participations and open networks with other associations are found in progressive associations. Both types of associations approach the issue of nation and unification on the basis of dichotomous ways of thinking such as anti-North Korea/pro-North Korea and anti-Americanism/pro-Americanism. This is shown by staff's attitudes and opinions and associations' admini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