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책은 인터넷 이용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에 필요한 연구와 이론을 학술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인터넷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컴퓨터나 인터넷과 같은 기기나 기술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이를 실제로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모든 논의의 출발점은 인터넷상에서의 참여자들의 표현에 따른 이용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런 측면에서 인터넷 특성이 반영된 자아노출에 따른 자아정체성 분석을 추진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려는 목적에서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책의 주요내용은 개인적 차원에서 온라인상에서의 자아 및 자아정체성 개념을, 대인적 차원에서 온라인상에서의 상호교류 및 커뮤니티를, 범개인적 차원에서는 나와 너의 범위를 초월한 좀더 광역적인 주제로 정리하여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