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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송전선로는 상당부분의 예비력(설비용량-최대예상 조류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예비력은 해당 송전선로의 송전능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계통 전체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뢰도의 영향을 적절히 송전요금에 반영함으로써 최종 송전요금의 왜곡을 줄이는 과정은 공정한 송전계통 운영의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신뢰도 평가방법과 평가된 신뢰도를 요금에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존재하고 있다.Silva[1]는 신뢰도를 확률적으로 처리하여 송전요금에 반영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 방법은 전력조류변화에 대한 기대치를 이용하여 정상상태일 때와 상정사고 시, 그리고 전력거래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등 각 조합에 대해 계통신뢰도를 계산한 다음, 이를 비용화하여 송전요금에 반영시킴으로써 송전비용의 완전회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비용산정 방법이 어렵고 또한, 기준 전력조류에 따라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Yu[2]는 투자비 회수를 목적으로, 개별 송전선 사용에 대한 신뢰도 이득을 송전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신뢰도 이득을 계산하는 방법에 있어 개별 송전선의 여유용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Billington[3]은 사전에 신뢰도 기준을 정해 두고, 신뢰도를 저해하는 상정사고를 확률적으로 고려하여, 신뢰도 저해 정도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신뢰도 산정기준이 모호하여 적용이 어려운 점이 있다.Chao[4]는 송전계통의 신뢰도 유지를 위한 계통운영자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송전선 이용권(trans- mission rights) 개념을 도입하여 계통운영자의 개입에 따른 비용을 송전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송전계통의 신뢰도를 고려한 것이기보다는 운영자의 역할에 따른 방법이므로 신뢰도를 송전요금에 반영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또한, Kirschen[5]이 제안한 송전요금 산정방법은 계통의 상정사고와 모든 부하수준을 반영하여, 해당선로의 최대조류 상태에 대한 각 발전기(또는 부하)의 선로이용률을 계산하여 이를 비용화함으로써 송전비용의 완전회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각 참여자에게 배분되는 선로의 신뢰도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선로에 최대조류를 야기하는 상정사고의 영향을 반영하여 선로이용률을 산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이 방법은 전체 계통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의 지불이 해당 선로 사용자에게만 부과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왜냐하면, 선로의 예비력은 해당 선로의 사용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계통 전체의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확보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실제 선로이용과는 다른 별도의 송전계통 신뢰도비용을 계통참여자들에게 배분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하는 방법은 정상상태에서의 각 계통참여자들의 선로이용률을 바탕으로, n-1 상정사고에 대한 각 선로의 조류변화에 대한 민감도와 함께 선로고장율을 반영하여 개별 계통참여자들이 해당 선로에 미치는 신뢰도 영향 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뢰도비용을 배분한다.


- The efficient and rational transmission tariff structure is one of the crucial factors in creation of fair and competitive electricity markets. Transmission charge can be largely categorized into the line usage charge, system reliability charge, access charge and others. Any transmission tariff should be able to reflect these cost components reasonably. This paper suggests an approach amenable to allocating the transmission reliability costs reasonably with reflection of line sensitivity and line outage 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