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최근에 나온 통화통합에 관한 이론과 실증분석의 결과들을 소개하고 동아시아 국가들간에 단일통화지역을 형성하였을 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편익과 비용이 무엇인지 분석하였다. 통화통합은 거래비용을 감소시켜 무역을 증대하는 편익을 가져오는 반면 통화정책의 독립성 상실이라는 비용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나 국가간 경기 변동의 동조화가 클수록 독립적인 통화정책의 상실로 인한 비용은 줄어들게 된다.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통해 앞으로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무역의 증대 특히 산업내 무역이 계속 증가하면서 경기 변동의 동조화 정도가 커질 것임을 보였다. 따라서 순수한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동아시아 국가들간에 최적통화지역을 형성할 수 있는 조건은 앞으로 더욱 성숙할 것이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정치적 유대관계가 약하기 때문에 유럽과 같이 단일통화를 채택하는 방식의 통합 추진은 현실적으로 아직 문제가 많다. 앞으로 순차적인 통화, 금융 및 정치적인 협력을 이룩해 나가야만 역내 통화통합이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This paper investigates prospects of a currency union in East Asia, based on the recent literature and some new empirical analyses. In general, a common currency induces benefits of increased trade by lessening transactions costs, but at the same time, costs of losing independent monetary policy. The costs of adopting a common currency is especially large if business cycles are asymmetric across countries, thereby requiring more independent monetary policy. In this paper we show that intra-industry trade is the major channel by which business cycles become synchronized among Asian economies. If further trade integration in Asia leads to intra-industry trade, it would develop conditions favorable for forming a currency union. However, the lack of experiences of political cooperation in this region suggests that a more gradual movement towards a currency union of the currency will be more likely to occur. We suggest possible steps of financial integration to fo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