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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1980년대부터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국내에서 궤양성 대장염의 발생이 증가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 이후로도 계속하여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1993년 이후로의 궤양성 대장염의 발생률에 대하여 조사하고, 또한 이시기에 진단된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의 임상 양상, 내과적 치료에 대한 단기적 치료반응 및 재발률이 1992년까지 진단된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의 결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단한 궤양성 대장염 265예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지 열람을 통해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1993년에서 2001년까지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된 예는 연평균 1.6%로 1993년 이후로는 비교적 일정한 발생률을 보였다. 병변의 분포는 직장염이 28.2%, 좌측결장염이 41.1%, 전결장염이 31.5%였고. 병변의 중증도는 경증이 50.4%, 중등증이 27.8%, 중증이 21.8%로 병변의 범위와 중증도 모두 1992년까지 진단된 환자와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장관외 증상의 빈도는 1992년까지의 증례들에 비하여 감소하였는데 특히 관절통과 피부병변이 많이 감소하였다. 내과적 치료에 대한 단기적 관해율과 수술률은 각각 67.6%, 5.9%로서 1992년까지의 증례들에 비하여 관해율은 비슷하였으나, 수술률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병변 범위에 따른 관해율은 직장염, 좌측결장염 및 전결장염에서 각각 75.4%, 75.0%, 54.7%였고, 중증도별로는 경증, 중등증 및 중증에서 각각 80.6%, 53.8%, 57.1%였다. 1년 및 5년 누적 재발률은 각각 24.7%와 57.3%로 1992년까지의 누적 재발률에 비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누적 수술률은 1년 이내가 4.2%, 5년이 16.1%, 8년이 26.6%였으며, 전결장염에서 그리고 중증에서 높았다. 결론: 1993년 이후로 우리나라에서의 궤양성 대장염의 발생은 더 이상 증가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며, 1992년까지 진단된 환자들에 비하여 1993년 이후로 진단된 환자들은 발병 연령, 병변의 분포 범위 및 중증도, 내과적 치료에 대한 단기적 관해율 등은 비슷하였으나, 장관외 증상과 누적 재발률은 감소하였고 누적 수술률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Background/Aims: In Korea, there are few studies about the incidence rates and clinical features of ulcerative colitis (UC) in the late 1990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incidence rates, short-term outcome of medical treatment and relapse rates of UC between before and after 1993.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265 UC patients registered in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between January 1993 and July 2001. Results: The incidence rates of UC from 1993 to 2001 were relatively steady status, and the average annual incidence rate was 1.6%. There was proctitis in 28.2% and extensive colitis in 31.5%, mild disease in 50.4% and severe disease in 21.8%. Those results were similar to the distribution of UC patients those until 1992. The symptomatic remission rates were 75.4%, 75.0%, and 55.1% in order of proctitis, left colitis and extensive colitis, and 80.6%, 53.8% and 57.1% in mild, moderate and severe disease. The cumulative relapse and operation rates were 24.7% and 3.8% in 1 year, respectively, while 57.3% and 16.1% in 5 years. Conclusions: There seemed to be steady state in the incidence rates of UC since 1993, and the clinical features, short-term outcome of medical treatment of UC since 1993 were similar to those of UC until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