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적: H. pylori 제균을 위한 약물요법의 적용과 선택에 관한 문제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많고 같은 요법이라도 보고자마다 차이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H. pylori 제균의 성적에 대해 검토하였다. 대상 및 방법: 최근 6년 사이에 강남성모병원 소화기 외래에 내원하여 제균요법을 시행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제균의 성공 여부는 요소 호기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증상이 있거나 소화성궤양이 있었던 환자는 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판단하였다. 6개월 마다 요소 호기검사나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여 추적 경과 관찰하였다. 결과: 추적검사를 완료한 38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제균 성공률은 79.2%였다. 질환에 따른 제균 성적은 위염 79.3%, 위궤양 80.6%, 십이지장궤양 84.7%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약제에 따른 차이는 lansoprazole을 포함하고 2가지의 항생제를 7일간 사용한 군(79.4%)과 omeprazole을 포함한 군(72.0%)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제균 요법을 시행한 기간에 따라 omeprazole과 2가지 항생제를 사용하여 7일간 복용한 군은 72.0%, 10일간 복용한 군은 84.9%, 14일간 복용한 군은 88.1%에서 성공적으로 제균되었다. 10일과 14일간 복용한 군이 7일간 복용한 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1차 제균에 실패한 39명을 대상으로 2차 제균을 4제요법으로 실시한 결과, 제균 성공률은 76.9%였다. 1년 이상 제균이 확인된 후 경과관찰을 한 131명의 환자에서 11명이 재감염 되었다. 재감염이 일어난 비율은 4.4%였다. 결론: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H. pylori의 제균 요법은 79.2%의 성적에 불과하였으며, 제균에 사용된 약제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제균 요법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제균 성적을 높이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Aims: It is still controversal to choose regimens for the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This study aimed to review the efforts in tertiary clinics for the eradication of Helicobacter pylori. The eradication rate of H. pylori has been reported to be 80~90% with two-antibiotics combined triply therapy. Howerver, the results in clinical trials have showed 5~10% lower eradication rates than that. We accessed the eradication rate according to the disease, therapeutic regimens and duration of regimens. Additionally, we examined effectiveness of the secondary regimens after the failure of primary regimens and the reinfection rate after successful eradication were investigated. Methods: We investigated 389 patients with H. pylori infection between January, 1996 and December 2001. Results: The overall eradication rate was 79.2%.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eradication rates according to the disease pattern and therapeutic regimen.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duration of regimen. PPI-based triple 10-days and 14-days regimens were superior to the 7-days regimen. The eradication rate of the secondary regimens in the primary regimen failure group was 76.9%. Moreover, the reinfection rate after the successful eradication was 4.4%.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PPI-based triple 10-days or 14-days regimen should be considered as the effective H. pylori eradication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