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익조정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기업이 사용하는 이익조정의 수단을 재량적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조정에만 한정시키고 경영자가 회계이익의 변동성을 조정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을 간과하였다(Barton, 2001). 본 연구는 기업의 경영자가 이익조정의 수단으로 재량적발생액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는 Barton(2001)의 견해가 성립하는 지를 한국의 신규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신규상장기업이 공모주의 발행가격을 높이고자 할 여러 경제적 유인들이 존재한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s)기업들이 신규공모주의 발행가를 높이기 위해 상장전 기간에 이익을 상향조정 하려할 것이라는 ‘상장전 이익조정가설’을 검증한 기존 연구들은, 상장전 기간이 아니라 상장연도 및 직후에 이익을 과대 계상한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신규 공모주의 발행가격결정에는 수익가치와 함께 자산가치도 사용되므로 상장 전에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자산가치를 상승시킨 기업의 경우는 재량적발생액을 통한 이익조정유인을 상실할 것으로 보고 신규상장기업 중 자산재평가를 하지 않은 기업의 이익조정행태와 신규상장기업 중 자산재평가를 한 기업의 이익조정행태를 비교하여 살펴봄으로써, 신규상장기업이 신규공모주의 발행가를 높이려는 경제적 유인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대체수단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1987년부터 1999년까지 신규 상장된 338개의 기업을 표본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는 경영자들이 신규공모주의 발행가를 높이기 위해 재량적발생 외에도 자산재평가를 대체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규상장기업 중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기업은 상장직전 및 그 이후 기간에 재량적발생액을 이용한 양의 이익조정을 시도하였으나, 신규상장기업 중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은 상장이전 기간의 이익조정행태를 달리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re are any differences in earnings management practices in the years preceding the initial offerings between the assets revaluation group of the Initial Public Offering(IPO) firms(RIPO) and the non_revaluation group of the IPO firms(NRIPO) during the period of 1987-1999. There are several reasons to expect that assets revaluation may be a useful earnings management tool. A sample of 135_RIPO and 203_NRIPO observations is used in empirically comparing earnings management practices. This study documents, based on difference tests of accruals that the NRIPO firms manage earnings by adjusting accruals, while RIPO firms tend to manage earnings by assets revaluation. More specifically, the NRIPO_firms, as compared to the RIPO_firms, increase positive accruals more heavily in the years preceding the initial offerings. In other words, the NRIPO_firms more aggressively employ income-increasing discretionary accruals than the NRIPO_firms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