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해외에서 한국문학의 번역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일은 우리 문화를 이해시키고 널리 보급하는 사업 중에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문학이 체코에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화와 설화에서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학이 체코어로 번역되어 왔다. 강용흘의 소설 『초당』은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한국문학 작품의 좋은 예가 된다.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인 시 형태는 시조이다. 체코와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한국문학의 번역의 역사 또한 변천을 겪게 되는데, 1990년 비로소 남한과 체코의 외교관계가 수립되면서 본격적인 번역 지원사업과 한국문학의 소개가 이뤄지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체코에서의 한국문학 번역의 배경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번역 현황 자료수집에 입각하여 기존 서지정보를 수정하고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작품과 작가들이 수용되고 있는지 양상을 통계적으로 가시화해서 제시하고 수용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학과, 번역가, 출판매체 등을 지원함에 있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A study on the Korean literature translatedin the Czech Re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