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국내 최초로 31P NMR 및 XRD를 이용하여 월성원자력 발전소 인근의 해저 저질토에 대하여 퇴적물의 광물학적인 성분 분석 및 인의 존재형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약 30 cm의 코아에 대한 연구결과, 광물종은 심도별로 변화가 없었으며 주 구성광물은 석영, 알바이트, 미사장석, 방해석과 일라이트, 스멕타이트, 녹니석, 그리고 카올리나이트 등이 동정되었다. 31P NMR 결과는 다른 외국의 해양 퇴적물에서 보고된 것과 같은 다양한 종의 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단지 주로 orthophosphate- monoester와 함께 orthophosphate-diester로 판단되는 인이 아주 미량으로 같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광물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심도별 인의 종의 변화가 거의 없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 지역의 인은 주로 해양 생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인의 존재형태는 본 지역의 시료들이 산화환경에 있었음을 지시하며 XRD의 실험결과와 더불어 유추할 수 있듯이 본 시료에 대하여 동일한 퇴적환경과 산화환경이 계속되어 왔거나, 아니면 다양한 환경에 있던 것들이 후의 외부적 교란에 의하여 서로 혼합되어 표면의 산화환경에 계속적인 노출이 있었음을 지시한다.


31P NMR and XRD have been used to study the mineralogical compositions and the phosphorus species in marine sediments near Wolsung nuclear power plant. The core samples with 30 cm depth were investigated and no mineralogical changes have been found. The studied marine sediments were composed of quartz, albite, microcline, calcite, and some clay minerals such as illite, smectite, chlorite, and kaolinite. Only orthophosphate-monoester and very small amount of orthophosphate-diester were identified as phosphorus species in the studied sample, different from the species reported in other countries. These phosphorus species are mainly from organisms and was exposed to the oxic conditions. The consistent mineralogical compositions as well as the same phosphorus species throughout the entire core samples indicate that the constant oxic condition was kept without any changes in sedimentary conditions or the sediments were deposited with different sedimentary conditions, but later they were disturbed by other activities and exposed to the surface oxic conditions continuous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