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세대간 회계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공적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향후 국민연금 급여의 증가, 국민연금제도의 성숙 및 인구고령화로 인해 야기될 공적연금급여 및 보험료의 연령별 추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하여 전통적인 세대간 회계산출 방법에 방법론적 수정이 가해졌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현행의 공적연금제도는 유지가능하지 않으며, 만일 대폭적인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미래세대에 과도한 재정부담이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금급여수준을 현행수준으로 유지한 상황에서 장기재정수지 균형을 위하여 보험료를 조정할 경우 그 조정폭이 연금재정이 감내하지 못할 수준으로 상승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 조정이 미래세대, 즉 2001년 및 그 이후 출생자에게만 적용된다면, 그 조정폭은 현행 보험료 부담의 330%에 이를 것으로 추계되었다. 보험료 조정이 미래세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2004년 및 그 이후 생존하는 모든 세대에게 적용될 경우 보험료 조정폭은 117%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나, 만일 연금개혁이 지체되어 2020년부터 보험료가 조정된다면 보험료 조정폭이 176%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항들을 감안하건데 연금재정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서는 되도록 조기에 연금개혁이 필요하며, 연금개혁시 연금급여 수준의 하향조정을 포함한 급여구조의 개편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This paper assesses the fiscal sustainability of public pensions in Korea, using the Generational Accounting, which is modified to reflect the special features of Korean public pensions such as prospective increase in the National Pension benefits and expected change in the age profile of public pensions contributions and benefits due to maturing of the National Pension system and population aging. The findings of this paper suggest that the current public pensions system is not sustainable and, unless the current public pensions policies are altered, the future generations will face excessively heavy fiscal burden over the course of their lives. In addition, the magnitude of the required contribution adjustment to attain the long run budget balance is found to be unbearable if the current benefit level is maintained. Under the base case assumptions of growth rate, discount rate and fertility rates, the contribution adjustment amounts to 330% increase of current contribution level, if the burden is shifted completely to the cohorts born in 2001 and later. If the contribution adjustment is applied to all the cohorts alive in 2004 and later, the magnitude of contribution adjustment will decrease to 117%. However, if the pension reform is delayed until 2020, the contribution adjustment magnitude will increase up to 176%.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the pension reform be prepared as soon as possible and the revision of benefit structure including decrease in the benefit level be accompanied with the contribution adjust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