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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독거 여자 노인 70명과 독거노인과 나이, 주거환경이 비슷한 비독거 여자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치와 생화학적 지표를 비교하였고 각 생화학적 지표와 연관된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1) 현재 앓고 있는 질환 중에서 독거노인은 소화기계 질환이 24.3%로서 비독거노인의 8.6%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2)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신장(p < 0.05), 체중(p < 0.05), BMI(p < 0.05), 상박피부두겹두께(p < 0.05), 장골상부피부두겹두께(p < 0.05), 견갑골하부피부두겹두께(p < 0.05), 체지방률(p < 0.01)이 유의하게 낮았다. BMI로 판정한 비만비율(25 ≤)은 독거노인이 42.9%, 비독거노인 50.0%, 체지방률로 평가한 비만비율은 독거노인 39.3%, 비독거노인 60.7%로서 독거노인이 낮았으나 전체적으로 저체중비율(독거노인 : 1.4%, 비독거노인 1.4%)에 비해 비만비율이 훨씬 높았다. 3)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헤모글로빈(p < 0.01), 트렌스페린 포화도(p < 0.01), 혈청 칼슘(p < 0.01)이 유의하게 낮았다. 헤모글로빈 12 g/dl 미만이면서 헤마토크리트치 36% 미만으로 빈혈로 판정된 노인은 독거노인 14.3%, 비독거노인 5.7%였다. 4)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혈청 콜레스테롤(p < 0.01), LDL-C(p < 0.01)이 유의하게 높았다. 혈청 콜레스테롤 240 mg/dl 이상으로서 고 콜레스테롤 혈증으로 판정된 노인이 독거노인 30.0%, 비독거노인 5.7%로서 독거노인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LDL-C 160 mg/dl 이상으로 판정된 노인도 독거노인 31.43%, 비독거노인 12.86%로 독거노인이 높았다(p < 0.01). 5) 독거노인의 경우 헤모글로빈은 에너지, 지방, 철분,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 < 0.01~ p < 0.05) 신장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에 비독거노인의 경우 비타민A와 C를 제외한 거의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헤모글로빈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 < 0. 001~ p < 0.05). 6) 독거노인의 혈청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영양소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 < 0.001~p < 0.01) 비독 거노인의 경우 혈청 콜레스테롤은 철분, 비타민B1, 상박피부두겹두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 < 0.01~p < 0.05). 이상으로 보아 독거여자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소화기 질환이 많고 대부분의 신체계측치와 체지방률이 낮았으며 빈혈비율이 더 높아 전반적으로 저영양상태를 나타냈다. 그러나, 혈청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더 높아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영양프로그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