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및 결론청소년들의 라면의 섭취실태 및 라면에 대한 영양관련 식품 가치 인식도를 알아보고 라면의 섭취빈도와 혈압 및 혈중 지질 농도간의 상관성을 검토하기 위해 충남 농촌지역의 남자 중학생 385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설문지 조사, 비만도와 혈압 측정 및 혈청 지질 분석을 실시하였다. 라면의 기호도는 대부분 조사대상 남학생이(80.3%) 좋아했으며, 섭취빈도는 주 1~2회가 가장 많았고(42.2%) 주 3~4회는 23.6%, 하루 1회 이상은 1.7%였다. 라면을 자주 먹는 주된 이유는‘라면 맛이 좋아서’가 43.2%로 가장 많았고‘조리가 간편해서’가 그 다음 순위였다.(21.6%) 자주 먹지 않는 이유는‘건강에 해로워서’가 제일 많고(26.1%)‘부모님이 못 먹게 하여’가 19.6%였다. 라면을 먹는 경우로는‘밥이 먹기 싫거나’‘밥이 없어서’가 64.1%,‘간식으로’가 26.8%였다. 라면을 먹는 때는 점심과 저녁 사이가 가장 많았다(37.6%) 국물은 다 먹거나 반 이상으로 보통 먹었으며(68.6%) 건더기만 먹는 경우는‘배가 불러서’ 가 34.7%,‘국물이 해롭다고 생각해서’가 18.4%이었다. 라면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는 김치, 깍두기, 밥 말아먹기, 단무지, 김 등의 순이었고, 끓일 때 함께 넣는 식품으로는 계란, 파·양파, 김치, 감자 순이었다. 라면의 식품가치에 대한 바른 인지도는 10점 만점에 41.3점으로 매우 낮았다. 항목별로 보면‘용기면이 봉지면보다 건강에 해롭다’란 항목의 바른 인지율이 제일 높았고(76.4%), 가장 잘못된 인지율을 보인 것은‘라면은 영양적으로 좋은 한 끼 식사가 된다’(15.9%)였다. 라면 섭취 양상 중에서, 과체중이나 비만인 학생은 식사 대용으로 또는 친구와 어울릴 때 배고픔과 상관없이 라면을 먹는 비율이 정상 또는 저 체중 인 학생에 비해 높았고, 국물은 안 먹고 건더기만 먹는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라면 섭취빈도는 HDL-콜레스테롤과 음의 상관계를 보였으며, 정상체중인 학생사이에서는 상대체중을 통제하였을 때 라면섭취 빈도는 이완기 혈압 및 HDL-콜레스테롤과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동맥경화지수와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혈압이나 혈중 지질농도의 영향인자들이 매우 많으므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위 결과는 식사대용의 잦은 라면 섭취는 혈압상승이나 고지혈증 예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라면은 청소년들이 매우 좋아하는 식품이지만 라면에 대한 영양·건강 관련 식품가치 인식이 바르게 형성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므로 학교, 가정 및 사회에서 라면에 대한 영양·건강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며, 균형 잡히고 적절한 라면 섭취에 대한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아울러 실험적인 효과 연구가 병행되는 영양과 질병 예방 측면을 고려한 라면 제품의 개발이 필요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In order to investigate the ramyeon intake paterns, food value recognition, and their effects on blood pressure and blood lipid levels, a total of 385 male students aged 13 - surveyed using questionnaire. Blood pressure and fasting serum lipids levels of 123 subjects selected among the total were determined. Of the total subjects 80.3% either liked or liked very much ramyeon and 42.2% of them were eating ramyeon from 1 to 2 times a wek, 21.1% 5 - 6 times a wek, while 11.7% more than once a day, and 13.1% less than once a month. They took ramyeon from one (56.8%) to two (25.4%) packs each time. Two-third of subjects consumed cooked rice, danmuji, or dried laver. The food value recognition score about ramyeon was 41.33 out of 100 full grade. Comparing to underweight or normal weight subjects, overweight students tended to take ramyeon more frequently when playing with friends and tended to consume less soup of ramyeon.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n ramyeon intake frequencies and HDL-cholesterol levels (r = - .223 p < .05). Moreover, among the normal body weight students (n = 72)relation with HDL-cholesterol level (r = - .244 p < .05), but also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atherogenic index (r = .249 p < .05) and systolic blood presure (r = .259 p < .05).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frequent intake of ramyeon with limited sidedishes as a whole meal might have negative influences on blod pressure and serum lipid levels. Nutri-ced diet. (Korean J Community Nutrition 8(4) : 485 ~ 494,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