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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 필요성 및 목적생애주기 상으로 노년기에는 만성질환과 장애 등을 겪게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한 의료비 증가는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우리 나라 노인의 86.7%가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유병률이다. 또한 노인들은 신체기능이 약화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9a). 일상생활수행능력(ADL)에 제한을 받고 있는 노인의 비율은 24.9%로 노인 4명 중 1명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활동의 제한을 경험하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0). 이러한 노인 건강문제에 대한 일차적인 대응책은 만성질환의 예방 및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을 통하여 노후 건강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평생교육의 일환으로서 보건교육은 노후 건강증진을 위해 개인의 신념, 태도, 행동에 영향을 주어 자발적으로 건강에 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교육정보에 의한 평소의 꾸준한 자기 건강관리는 노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0년도에 전체 인구의 7.3 %, 3백3십7만2천명으로서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에 도달했으며, 출산력 저하에 따라 노인 인구비는 급속히 증가할 전망이다(통계청, 2000). 또한 생활과 보건·의료 수준의 향상 등으로 인하여 조만간 우리 사회도 노인인구의 양적인 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명실상부한 고령사회(aged society)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오늘날의 많은 노인들은 질병(건강문제)을 비롯하여 빈곤(경제적 불안정), 역할상실(직업역할과 배우자 역할의 상실 등), 외로움.고독, 가족갈등 등으로 노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므로 노인교육을 통하여 노인들에게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가령, 노인들은 대부분 직장에서 은퇴한 후 기나긴 여가시간을 갖게 된다. 노년기의 여가가 노동과 구분되는 휴식의 의미보다는 일상생활 그 자체가 무위와 고독이 엄습하는 고통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이 살아온 경험의 축적만으로는 오늘날의 지식과 생활의 변화에 대처해 나가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치관, 도덕관마저 혼란스러워져서 노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평생교육으로서의 노년기 학습활동이다.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교육은 나이에 관계없이 계속 되어야 하며 인간을 지적으로 항상 새롭게 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Promotion of Health and Welfare in Later Life: Centering around the Establishment and Management of Aging Center in UniversityHyoung-Soo Kim*·Won-Jae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