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처음에는 비교적 분명한 필요와 욕구의 구분(심각한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인지의 여부에 따른 구분)은 그 구분의 근본토대인 보편화 가능한 인간조건에 대한 동의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가능하기 때문에 희미해졌다. 즉, 보편화 가능한 인간조건과 보편화가능하지 않은 인간조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 없다면, 어떤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는 단지 욕구인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그러나 필요가 단순하게 개인적 선호의 작용이라고 간주하는 상대주의적 입장을 받아들인다면, 마약이나 성교, 폭력을 통한 주관적 만족도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이러한 상대주의적 입장에 반대하는 브레이브루크는 필요에 대한 진술은 경험적 사태들에 대한 단순한 서술이상이고 또한 무시하기 어려운 규범적 내용이며, 참인 서술적 진술들처럼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규범적 내용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攀 Braybrooke(1987), p. 61.攀攀 많은 자선단체들과 국제적인 구호기관은 필요에 대한 진술의 도덕적 타당성을 증명한다. 그리고 피해를 입기 쉬운 매우 취약한 집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 집단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의무의당위는 어느 정도는 필요가 존재한다는 사실 또는 필요의 긴급성(urgency)으로부터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