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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30대 성인, 50대 성인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성과 성역할 정체감에 따라 청소년기, 성년기, 중년기의 배려지향적 도덕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배려지향적 도덕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Skoe(1987)가 제작한「배려의 윤리 면접검사(ECI: Ethic of Care Interview)」를 바탕으로 하여, 본 연구자들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수정·보완하여 제작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성역할 정체감은 정진경(1990)의「한국 성역할 검사(KSRI: Korean Sex Role Inventory)」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 및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중앙치 반분법, Conhen's Kappa, Cronbach's α, 이원변량분석, 그리고 Scheffé 중다비교검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배려지향적 도덕성은 제 1.5수준, 제 2수준, 제 1수준, 제 2.5수준 순이었고, 30대 성인의 경우는 제 2수준, 제 1.5수준, 제 2.5수준, 제 1수준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0대 성인들에서는 제 2수준, 제 1.5수준, 제 1수준 순이였다. 성과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청소년의 배려지향적 도덕성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성과 성역할 정체감에 의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30대 성인에서는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성역할 정체감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50대 성인의 경우는 성과 성역할 정체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of care-oriented morality to gender and sex role identity among adolescents, young and middle-aged adults. Care-oriented morality was measured by the Ethic of Care Interview(ECI) while sex role identity was assessed by the Korean Sex Role Inventory(KSRI) with a sample of 115 men and 125 women between 16 and 59 years of age. Care-oriented morality of most of the subjects was on Level 2. For the young ad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enders with females reporting higher care-oriented morality than males. For the middle-aged ad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sex role identity types, indicating that feminine individuals possessed higher care-oriented morality than masculine individual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ender groups was also found with females reporting higher care-oriented morality than m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