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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1. 연구의 필요성오늘날 경제성장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노인층 인구 증가를 가져오게 되었다. 1990년에 65세 이상의 미국노인이 약 2,800만명에 달해 거의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였고 2030년에는 그 비율이 인구의 18%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7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US Burea of the Census, 2000). 지난 과거 수십여년동안 미국 대부분의 보건의료인은 노인이 질병에 걸리기를 기다려 제3기의 치료중심으로 보건의료를 제공해 주어 노인이 겪는 수 많은 질병 경험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감소시켜 생활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게 되었다. 1979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대한 Surgeon General의 보고서에서 노인들이 아프기까지 기다리는 대신에 이를 극복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을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들은 건강증진활동으로부터 젊은층 만큼이나 똑같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생활양식을 바꾸어 나갈 가능성이 크다. 보건의료인은 노인에 관한 생활양식을 바꾸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노인의 건강증진을 둘러싼 새로운 지식의 영역을 창조해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한다.이민노인은 원활치 못한 언어구사능력 때문에 의료 서비스 기관을 쉽게 찾아가지 못하기도 하고, 보건의료요원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이민노인이 겪는 질병의 양상과 질병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화적 차이 때문에 이민노인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신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Eliason, 1993; West, 1993).인생을 마지막 정리하는 통합의 시기인 노년기에 일생을 잘 통합한 성숙한 사람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모든 측면을 평온하게 수용하여 자아실현을 계속할 뿐 아니라 죽음을 또한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반면 이 시기에 노인들은 기본적인 건강문제마저 해결되지 못할 경우 자아존중감이 크게 상실되어 인생에 대한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자아존중감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가치 있는 인간으로 인지하는 것으로 노인의 심리적, 신체적, 환경적 통제력을 상실할 때에 노인들은 자아존중감의 커다란 상처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 결과 생활만족도는 저하되고 절망감을 느끼게 되어 심지어 신체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여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Minkler, 1989).


The Correlational Study on Health-promoting Behavior, Lif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of the Older Korean American AdultsYeon-Hee Choi*·Kyung-Shin Pa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