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배 경 : 진행된 간질환의 치료로 간이식은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식 후 생존율도 향상되어 간이식 후 장기 생존자가 증가하고 있다. 간이식 후 신기능 이상은 흔히 나타나며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국내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고 6개월 이상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기능 이상의 빈도와 위험인자에 대해 알아보았다.방 법 : 1996년 1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간이식을 받은 만 15세 이상의 성인 환자 중 6개월 이상 생존한 62명을 대상으로 신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고 신기능 이상을 가져오는 위험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후향적으로 수행하였다.결 과 : 대상 환자는 남자가 44명 여자가 18명이었으며 나이는 45세 (중앙값, 16-64세)였다. 이들의 추적 관찰 기간은 17개월 (중앙값, 6-63개월)이었다. 간질환의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 43명, 간암 11명,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 2명, 알콜성 간경변 2명, 윌슨병 1명 그리고 담도폐쇄증 1명이었다. 면역억제제는 tacrolimus (48명) 혹은 cyclosporine (14명)과 프레드니솔론 병합요법을 사용했으며, 26명의 환자들은 추적 기간 중에 신독성이 있는 칼시뉴린 억제제의 용량을 줄이면서 mycophenolate mofetil (MMF)를 투여 받았다. 간이식 후 6개월 후 사망한 환자는 1명이였으며 간암의 재발과 폐 전이에 의해 사망하였다. Cockcroft- Gault법을 이용한 크레아틴 청소율로 알아본 환자들의 신기능은 정상 신기능군 (Ccr>90) 8명(13%), 경도의 신기능 이상군 (60<Ccr<90) 27명 (43.5%), 중등도의 신기능 이상군 (30<Ccr< 60) 27명 (43.5%)이었으며 중증의 신기능 이상 (Ccr<30) 환자는 없었다. 중등도의 신기능 이상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하였을 때 수술 전 크레아티닌 청소율 (p=0.007)과 3개월째 크레아티닌 청소율 (p=0.032)이 중등도 신기능 이상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 성, 나이, 면역억제제의 종류, 혈청 농도, 양, 수술 직후의 발생한 급성신부전, 수술 후 6개월간의 급성신부전의 횟수는 차이가 없었다. 신독성이 있는 칼시뉴린 억제제의 용량을 줄이면서 MMF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으나 (p=0.057), 신기능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Renal Dysfunction afterLiver Transplantation in AdultSeong Gyun Kim, M.D.*, Hyung Jik Kim, M.D.*Jung-Pyo Lee, M.D., Sang Goo Lee, M.D.Yon Su Kim, M.D., Curie Ahn, M.D.Jin Suk Han, M.D., Suhnggwon Kim, M.D.Jung Sang Lee, M.D.and Kyung-Suk Suh,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