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한국의 관급공사 경매에 있어 담합의 통계적 정황증거를 찾고 낙찰가격에 대한 입찰담합효과들을 측정하는 최초의 엄격한 실증연구이다. 개략적인 입찰자료만을 포함하는 제한된 정보하에서 우리는 지방 건설기업들이 그들의 연고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고프리미엄을 누려온 것을 통계적으로 확인했다. 한 입찰자를 제외한 모든 입찰자들이 의도적으로 지기 위하여 높은 입찰가를 제출하는 보완입찰에 참여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연고효과의 통계적 증거는 몇 년에 걸쳐 수행되는 장기 건설 계약에서도 확인되었다. 담합구조로부터 비담합구조로의 전환을 이용하여 우리는 연도별, 계약자별 그리고 건설유형별로 공공공사계약에 있어서 구조적인 입찰담합에 기인한 잠재 피해액을 추정하였다. Forecasting 기법에 기초한 추정된 피해액률은 1995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의 시장에서 총 지출된 금액의 15.5%에 해당한다. 계약자별 피해액 추정치는 계약자들이 입찰담합에 가담하였고 유죄라고 판명된 경우에 건설계약자들 사이에 총 피해액 추정치의 적절한 배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This research is an empirical study to find solid statistical evidence of collusion in construction contract auctions and to gauge the possible effects of bid-rigging on auction prices in Korea. Using limited information contained in sketch bid data, we show that local construction firms enjoy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umbency premium in their incumbent sites. Thus, it is inferred that contractors engage in complementary bidding, in which all bidders, except one, submit high bids so as to lose. The statistical evidence of incumbency effect is also confirmed in long-run civil engineering construction contracts, which are carried out over several years. Utilizing the transition from a cooperative to non-cooperative regime, we also estimate the potential damage of structural bid rigging in public-works contract by year, contractor and construction type. The estimated overcharge ratio based on a forecasting approach is 15.5% of the total expenditures from January 1995 to June 1998. We also present potential damage estimates by th firm. The estimated overcharge by contractor offers a guideline for the proper allocation of the total overcharges to construction contractors in case contractors are charged with bid-riggings and found guil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