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고에서는 19세기에 출현한 작품들 중에서 <玉樓夢> <玉樹記> <鸞鶴夢>을 대상으로 이들 작품에 구현된 조선후기의 정치이념들을 확인하고 이들 정치이념의 성향을 밝히고자 하였다.<玉樓夢>에는 王覇竝用論, 王權의 公權論, 蕩平論과 같은 정치적 사상이 구현되어 있다. 이러한 정치이념은 당시 소론과 남인의 사고를 일정하게 반영하고 있는 바, 脫朱子主義的 성향을 담아내고 있다. <玉樹記>에는 朱子主義와 脫朱子主義가 混在하여 있다. 帝位正統論, 中華主義를 그려냄으로써 주자주의를 보여주고 있음과 동시에 司馬遷·荀子·柳宗元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 그리고 封建論郡縣論의 암시 등의 脫朱子主義的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鸞鶴夢>은 宋의 新法黨과 舊法黨의 역사적 쟁투를 배경으로 하되, 刑政에 의지하는 왕안석 무리의 신법당의 노선에 반대하여, 修身을 강조하는 구법당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조선후기 왕안석 긍정론과는 거리를 두는 것인 바, 朱子主義로의 회귀 성향에 해당한다.


A study on the Aspects of Political Thoughts in Korean Classic Novels in 19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