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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세계 오팔의 수도이며, 지하도시인 쿠버페디의 형성과정과 도시경관을 고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쿠버페디는 오팔을 캐기 위한 광부들에 의해 형성된 광산촌이다. 초기의 쿠버페디 거주자들은 반건조 내지 사막기후의 특징인 여름철 낮의 무서운 더위와 밤의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오팔을 캐고 난 터널을 따라 생활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활이 편리하게 계획적으로 고안하여 건축한 지하거주시설에서 주민의 80%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교회, 서점, 호텔, 카페 등 문화 상업시설이나 주거지의 실내유형도 안락하고 정돈된 유형으로 변모되었다. 이러한 지하도시의 독특한 모습에 더하여, 45개국 출신자들에 의한 다문화사회의 모습, 도시 곳곳에 위치한 오팔을 채굴하기 위해 파놓은 구멍들, 그 구멍에 빠지지 말라는 경고 표지판, 그리고 오팔을 캐기위해 판 흙들을 쌓아 놓은 폐석더미의 모습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도시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This paper is to examined the origin and townscape of Coober Pedy, Australia, the Opal Capital of the World, as an underground city. The town was originally started by opal miners. In the beginning of town's history, people lived in the dugout tennel after they dug out the opal to escape the heat of the desert summer. In these days, however, more than 80% of total residents in Coober Pedy live in underground houses which are planned, designed and constructed well enough to reside in convenient life. In addition to the underground house styles, commercial facilities locating underground, underground church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multicultural society, the holes after dugging out to find opals by miners, the warning sign for the danger to fall into the holes, and piles of dusty lunar landscape near holes are also made the city to a unique town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