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1997년 말의 경제위기 상황이후, 주택 시장에 있어서 단기간 동안 주택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였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유도하는 정책적인 기제 등에 힘입어, 1998년 말 이후부터는 주택가격이 다시 상승하게되었다. 특히 2001년 하반기 이후의 주택가격은 그 상승의 폭이 매우 커서 이미 경제위기 이전의 주택가격의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 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택가격의 상승정도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할 때, 같은 수도권내에서도 도시별로, 또 서울내의 여러 하위지역에 있어서 그 격차는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지역 내의 일부 지역에 있어서는 전세가격 상승 정도가 경제위기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기에 나타났던 하락률을 상회하였고, 일부 지역의 재개발 계획과 그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하여 전세 수요의 급증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기를 경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내에 있어서, 도시들간 그리고 도시 내부의 공간상에서 나타나는 주택가격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지게 되었으며,서울의 일부 강남 지역과 기타 지역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After the Korean economic crisis in 1997, housing prices dropped at an unprecedented magnitudeduring the following year. Housing prices were recovered partly with the help of housing policies to boost depressedhousing markets. Especially, the degrees of recent housing price increases after the mid-2001 have been noticeableand the level of housing prices reached beyond its level of 1997. However, the analysis of housing price changeswith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demonstrated that the degrees of house price changes were not even across theurban space during the period of recent housing price increases. Particularly, implementations of and expectations forredevelopment plans of some old apartment units in Seoul seemed to intensify the trend of rising house prices in someareas in the southeastern part of Seoul, especially for the case of Chonsei deposits. As a result, the disparities withinthe citi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and in the intra-urban housing space have been widened and the polarizationbetween some areas in the southeastern part of Seoul and the rest part of the city has been incre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