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 적 : 국내의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 (CAPD)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산구성 복막염의 임상적인 특징 및 임상적 의의, 복막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아직 연구된 바가 전혀 없다. 저자들은 CAPD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산구성 복막염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여 향후 그 임상적 중요성을 밝히는데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1년 12월 사이에 두 곳의 신장센터에서 CAPD를 시작한 환자 중에서 3개월 이상 CAPD를 지속한 환자 112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결 과 :대상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9.2±14.7세 (평균±표준편차)였으며, 남녀비는 1 : 1.1이었다. 112명의 대상 환자에서 12.6±6.7개월 동안 총 1,024회 (환자당 연간 10.5±7.1회/년/환자)의 복막투석 배액검사를 시행하였다. 호산구성 복막염은 연구기간 동안 대상 환자 112명 중 5명 (4.4%)에서 각각 1예씩 발생하여 연간 환자 100명당 약 4.25예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발생시기는 CAPD 시작 후 7.3±11.7주 (2일-7개월)였는데, 60% (3예)가 CAPD 시작 후 2주 이내에 발생하였다. 5예 중에서 3예는 복막액이 혼탁하였고, 그 중 1예는 심한 복통이 동반되었다. 말초혈액의 호산구증가증이 80% (4예)에서 동반되었다. 호산구성 복막염이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된 것은 80% (4예)였으며, 심한 복통이 있었던 1예는 prednisolone을 경구투여하여 치료하였다. 호산구성 복막염의 지속기간은 2.8±1.3일 (1-4일)이었다. 모든 대상 환자를 호산구성 복막염이 발생한 군과 발생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나이, 성별, 원인 신질환, 세균성 복막염, 기존의 헤파린 또는 항생제 사용, 복막투석액내의 적혈구, 알레르기 병력, 사용한 투석액 종류 등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말초혈액의 호산구증가증이었다 (80.0% vs. 15.8%, p=0.0027).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eritonealFluid Eosinophilia in Patients on CAPDYoung-Il Jo, M.D., Sug-Kyun Shin, M.D.*and Jong-Oh Song,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