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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인간의 성장발달 단계로 보아 청소년기인 중·고등학생의 시기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왕성한 성장발달기에 있는 시기이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격동기인 사춘기를 겪게 되고 과다한 학업수행으로 인한 피로감, 고민, 불안 및 심신의 부조화 등으로 학교생활에의 부적응현상도 나타나게 되므로 학생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門田, 1985).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이들의 심신의 건강상태를 올바르게 파악하여 개인의 건강관리능력을 길러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는 현재 자신이 건강한지 아닌지에 대한 건강의식조사(門田, 1985)나 체형이나 자각증상의 조사(園田, 1974; 下條, 1983), 생활행동에 대한 조사(Belloc 등, 1972; Bahnson, 1974; Blum, 1974; 小倉 등, 1980) 등 많은 연구방법들이 행하여지고 있으나 여러 사람의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 않다. 최근에는 객관적인 건강 또는 주관적인 건강과의 분류가 흔히 행하여져 객관적인 지표로는 분석적인 자연과학에 지탱하여 신체적 건강도에 관계되는 임상검사치나 심리학적인 몇 가지의 객관적인 지표가 참고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주관적인 건강의 지표로 생활만족도나 소위 생활의 질(Quality of life; QOL) 등이 사용되고 있다.지금까지의 청소년에 대한 건강실태에 관한 조사나 그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는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 연구들은 대부분 개인의 인구학적 요인, 가정환경 요인, 생활스트레스 경험 등이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정신적 건강도에 대한 연구이며 신체적 건강도를 측정 평가한 연구보고는 대단히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소년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 가정생활 및 일상생활습관과 신체적 건강도를 나타내는 피로자각증상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피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Factors affecting to the Physical Fatigues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In-Soon Song*·Young-Cha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