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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문화와 비즈니스라는 다소 이질적인 요소가 함께 결합된 문화산업 중 하나의 큰 줄기를 차지한다. 영화가 가진 문화적 영향력의 크기는 영화의 산업적 측면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만들어진 영화라도 이것이 널리 보여지지 않으면 그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 그래서 영화의 산업적 측면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며 그 중 가장 기초적인 것이 바로 흥행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탐구이다. 우수한 영화가 시장에서 참패를 하기도 하고 전혀 의외의 작품이 흥행에 성공을 하기도 한다. 영화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는 구조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산업으로서 영화를 이해하는 초석이 될 뿐 아니라 스크린 쿼터나 영상산업 진흥책과 같은 영화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도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의 영화시장에서 흥행을 결정하는 요소를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며 더불어 국내에서 상영되는 헐리우드 영화의 흥행에 미치는 영향 요소의 분석을 통해 우리 영화시장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Despite the conventional wisdom that it is next to impossible to determine whether a film will be a success or a failure, there has been research that studied the matter in depth. Drawing upon the previous research, this paper attempts to model the determinants of motion picture box office performance in Korea. The review of the previous studies suggest that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box office performance of movies can be grouped as creative factors, distribution/business factors, marketing factors, and competitive factors. The model is empirically tested with movies shown in Korea during 1995-2000: Korean movies and Hollywood movie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he box office performance of films was determined by a combination of creative aspect and distribution aspect. In addition, the determinants of box office success of Hollywood films shown in Korea were different from those of local fi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