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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포토저널리즘의 변화 경향을 신문 1면 사진에 대한 통시적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 신문사의 내외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한 1980년에서 2000년까지의 3개 중앙일간지(조선, 중앙, 동아)의 1면 사진에 대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신문사진의 변화 경향을 기술, 시장, 문화 환경의 변화와 연관하여 살펴보기 위해 전체 분석시기를 4시기로 구분하여 각 시기별 차별성을 비교하였다. 1면 사진 변화는 크기, 내용(소재)유형, 표현양식, 출처표시 등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해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1면 사진의 크기, 내용유형, 표상관습 등은 1987년 신문시장 진입 자율화, 88 올림픽 이후 영상문화의 확대, 1993년 이후의 디지털 기술의 본격적 도입 등을 계기로 내용과 표현양식의 변화를 보여왔다. 구체적으로 1) 사진의 크기가 급격히 증대하였고, 2) 사진 소재가 다양화, 국제화되었으며, 3) 인간적 소구와 현대적 미학에 기초한 표현적 관습의 사용이 증대하였고, 4) 출처표시와 자사 기자의 사진 게재율이 증대하는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신문매체를 둘러싼 기술, 조직, 문화적 환경 요인들이 중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되었다.


Technology, market competition, and cultural environment are known to have changed the practice and content of photojournalism. To determine the trend of Korean photojournalism given the rapid changes in newspaper organization, this study examined the news photos on the front pages of three major newspapers from 1980 to 2000. Through content analysis, the size, subjects of contents, representative conventions, and sources of news photos were checked. Results revealed a trend of larger photos, more diversified subjects of photos, and increasing use of expressive, human interest mode of representation. Such trend was discussed vis-à-vis various contextual factors such as the increasing market competition, introduction of digital technology, and expansion of visual culture. In particular,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major, although not the only, source of such change was the increasing market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