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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출청소년의 우울과 자살행동을 분석해 보고, 이와 함께 우울 및 자살충동을 경감시킬 수 있는 상담학적 개입 방안을 모색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청소년가출의 개념을 가출 이후 정신적 고통 및 생활의 불편함에 대한 개인의 지각에 초점을 두어 새롭게 정의하였다. 그리고 위험행동 선택모형에 기초하여 청소년들이 가출행동을 선택하는 과정을 분석하였으며, 생애과정이론에 근거하여 가출 이후 스트레스 및 우울이 반복․확대되는 과정과 이것이 자살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따라서 가출 청소년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의 귀가 조치나 보호시설 위탁과 같은 소극적인 방법보다 이들의 신체․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개입이 더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상담학적 개입전략으로 “인지 행동적 상호작용 집단상담”(CBIGC)을 소개하였다. 이것은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용한 전략일 뿐만 아니라 가출청소년의 우울 감소와 자살 충동 및 행동의 차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연구과제는 CBIGC의 효과를 경험적으로 검증함과 동시에 다양한 상담전략들의 효과를 비교․검증함으로써 가출 청소년을 조력하고 지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In this present study we explored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depression and suicidal behavior in runaway adolescents and provided a counseling strategy to reduce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For this purpose, the meaning of adolescent runaway was clarified based on the individual perception of psychological stress and inconvenience in life after runaway. In a risk behavior model, negative psychosocial stress after runaway was recognized as a possible causal factor for suicidal ideation and factor of future suicidal behavior. The reproductive process of stress, depression, and suicide after runaway was also discussed within a frame of life course theory. The Cognitive-Behavioral Interactive Group Counseling (CBIGC) model was presented as a helping strategy to intervene suicidal ideation and attempt of the runaway adolesc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