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 적 : 비후성 유문 협착증의 치료는 Fredet- Ramstedt pyloromyotomy 수술요법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으로 인정되어 왔다. 하지만 수술 없이 비후성 유문 협착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노력은 과거에 많이 있었고, 유문 비후의 원인이 유문 경련에서 비롯된다는 보고에 근거하여 유문 경련을 경감시켜 효과를 볼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이에 본 연구자들은 아트로핀을 투여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상 유문부 근육층의 변화와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전향적으로 연구하였다.방 법 : 1998년 4월부터 1999년 5월까지 본원에 사출성 구토를 주소로 입원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상 비후성 유문 협착증으로 진단된 환아 14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후 아트로핀 치료를 하였다. 아트로핀은 0.04mg/kg/day을 8회에 나누어서 정맥내로 투여하였고, 구토가 지속되면 아트로핀을 0.01mg/ kg/day씩 구토가 없을 때까지 증량시키면서 복부 초음파로 주기적으로 관찰하였고, 구토가 없이 수유를 잘하면 정맥내 투여용량의 2배 용량을 경구로 투여하면서 퇴원하여 14일간 지속적으로 투여하였다. 이후 외래에서 유문부 근육층의 두께가 정상화될 때까지 복부 초음파로 추적 관찰하였다.결 과 : 아트로핀 치료로 14명중 12명에서 구토의 호전을 보였다. 12명중 9명에서 아트로핀의 치료만으로 완전히 회복되었고 구토가 멈출 때까지 사용된 아트로핀의 정맥내 투여용량은 0.04-0.07mg/kg/day이었으며 구토가 사라질 때까지의 기간은 평균 6일(3-10일)이었다. 또한 호전을 보인 나머지 3명중 1명은 구토 증상의 호전이 있었으나 완전히 소실이 되지 않고 체중 증가가 충분치 않아 수술을 권유하였고 나머지 두명은 아트로핀을 정맥 투여하면서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상 유문부에서 위 내용물의 통과 소견이 저명하게 보였으나 보호자가 수술을 원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또한 아트로핀 치료시 구토의 호전 소견이 보이지 않고 체중이 감소한 2명의 환아는 수술을 시행하였다. 14명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두 명에서 안면 홍조가 있었고 한 명에서 간 효소 수치가 약간 증가하고 안면 홍조도 있었으며 다른 한 명에서 빈맥 소견을 보였다. 아트로핀의 투여로 완전히 회복된 군에서 초음파 검사상 위 내용물의 소장 통과 소견의 호전이 확인되었으나 유문부 근육 두께의 감소는 저명하지 않았고, 퇴원 후 외래 방문한 환아에게 시행한 복부 초음파 소견에서 18개월 이내에 유문부 근육층의 정상화 소견을 보인 환아는 5명이었고 다른 4명에서도 근육층 비후가 상당히 호전된 소견을 보였다.


Purpose : The pharmacologic effect of atropine on HPS can be considered to control pyloric muscle spasm. Therefore, we studied the effects of intravenous atropine sulfate on the clinical course of HPS, and periodically observed the ultrasonographic appearance of the pyloric muscles after atropine treatment. Methods : From April 1998 to May 1999, 14 infants who were diagnosed with HPS were treated with intravenous atropine sulfate. Intravenous atropine sulfate was administered at an initial dose of 0.04mg/kg/day, which was divided into 8 equal doses. The daily dose was increased by 0.01 mg/kg/day until vomiting was controlled for an entire day while infants received unrestricted oral feeding. Ultrasonographic examinations were performed during hospitalization and repeated at least every 2 months until normalization of pyloric muscles was confirmed. Results : Intravenous atropine was effective in 12 of 14 infants with HPS and the conditions of 9 of them improved. Two infants who were not free from vomiting despite a week of intravenous atropine sulfate treatment underwent pyloromyotomy. A series of ultrasonographic examinations were done after vomiting had improved with intravenous atropine sulfate. The ultrasonographic findings showed good passage of gastric contents through pyloric canals despite thickening of the pyloric muscles. Conclusion :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atropine sulfate is an effective therapy for HPS and can be an alternative to pyloromyot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