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디지털 키드’라고 불리는 초등학생들의 인터넷의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탐색하여 인터넷 중독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수도권의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636명이며, 이소영 (2000)이 청소년에 맞게 번안한 Young (1998)의 인터넷 중독 측정지와 신기명 (1990)이 개발한 학습된 무기력 측정지, 송원영 (1999)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효능감 척도를 측정도구로 하였다. 연구 결과, 현실 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중독경향성 및 중독성을 보이는 아동들이 전체의 30.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학년 남학생에게서 더욱 큰 중독경향을 보였다. 심리적인 기제를 분석해 보면 학습된 무기력과 가상공간에서의 자기 효능감이 인터넷 중독 경향의 41%를 설명하고 있어, 학습된 무기력 및 가상공간에서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인터넷의 중독적 사용 경향이 높았다. 특히,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현실에서의 학습된 무기력감과 가상공간에서의 개인효능감이 높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우울 및 부정적 인지가 발달하고, 불행감 수동성이 높아지며 지속성이나 과시감, 자신감이 떨어지는 반면 가상공간에서의 개인 및 대인효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터넷 중독의 치료나 예방 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특히 필요하며 그 접근은 현실에서의 부적응에 의한 학습된 무기력을 극복하는 교육 및 정서 문제를 다루는 상담적 전략이 필요하다.


The aims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helplessness in the real life and self-efficacy in the cyberspace on the addictive use of internet. Another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internet addiction and perceived home environment.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paper-pencil surveys with 636 students who are attending the 4,5 and 6 grade of three elementary schools. Scale for internet addiction, learned helplessness and self-efficacy were used. In this study, prevalence of internet addictive tendency and addiction is 30.3%. Male students showed higher internet addiction than female students and older individual, the higher degree of internet addiction. The result from analysis showed that high learned helplessness in the real life and high self-efficacy in the cyberspace were significant variables on the internet addiction. The multiple regression predicting learned helplessness and self-efficacy significantly predicts 41% of the variance of the internet addiction. These findings showed that when internet addiction was treated learned helplessness in the real life and self-efficacy in the cyberspace , perceived home environment must be concerned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