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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論文은 韓國과 中國의 寓言文學 가운데 人間의 慾望에 관한 作品을 檢討하는 것을 目標로 한다. 人間의 基本的인 慾求를 實現하려는 熱望을 慾望이라고 할 때, 이러한 慾望 關聯 寓言은 亞細亞人의 價値觀과 社會倫理를 解明하는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人間의 慾望에 대한 觀點은 東洋과 西洋이 매우 다른 것 같다. 西洋文化에서는 人間의 幸福은 慾望을 充足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東洋文化에서는 慾心을 버리고 이웃과 더불어 平和롭게 삶을 營爲하고, 平한 自然 속에 모든 것을 맡기고 自然과 하나 되는 無爲自然의 境地에서 사는 것을 眞情한 幸福으로 생각해 왔다.人間의 貪慾으로 自然環境이 破壞되고, 끊임없는 消費가 美德인 것을 看做되는 現代社會에서, 慾心을 버리고 無爲自然의 길을 提示한 老子의 가르침은 現在的인 意味를 가진다. 中國의 著名한 老莊哲學者 劉笑敢은 老子의 無爲槪念은 過度한 社會的 支出을 防止하는데 도움이 되고, 人類의 社會的 行爲에 制動裝置로서의 役割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이러한 人間의 慾望에 대한 東洋의 認識이 韓國과 中國의 寓言에서도 잘 表現되고 있다. 韓中 寓言 가운데 의 慾望을 形象化한 代表的 作品이 漁父之利 寓言일 것이다. 中國의 漁父之利 寓言 「鷸蚌相爭」과 韓國의 漁父之利 寓言 「與」은 모두 모두 分數를 모르고 自己의 慾心을 一方的으로 채우려고 하다가 狼狽한 動物을 통하여 우리에게 安分知足의 道理를 일러주는 動物寓言이다.술을 素材로 한 中國寓言 「猩猩好酒」와 韓國寓言「酒蜂說」은 자제력을 잃고 술을 마시다가 그만 목숨을 잃는 어리석은 動物을 보여주고 있다. 또 中國寓言 「獨侯迎金牛」는 慾心을 부리다가 나라를 滅亡시킨 왕을 통하여 貪慾의 結果가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고, 韓國寓言「高氏猫」도 分數를 모르는 쥐를 통하여 人間의 貪慾을 警戒하고 있다. 우리는 이 寓言을 읽으며 老子의 “知足不辱, 知止不殆(만족할 줄 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라는 箴言을 다시 吟味하게 된다.이와 같이 東洋文學에는 自律的인 修練과 自制를 통한 人間의 慾望의 適切한 統制가 한 個人의 安定뿐만 아니라 社會的 平和를 가져온다는 生態哲學的 傳統이 綿綿히 이어져 왔다. 韓國의 寓言文學은 이러한 哲學的 基盤위에서 재미나는 動物 寓言과 故事 寓言을 通하여 이를 具體的으로 形象化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도 感動을 傳해주고 있다.위에서 살펴본 韓國의 寓言들은 이러한 狀況에서 慾心을 버리고 스스로 즐거워할 줄 아는 安分自足의 삶이야말로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平和로운 삶이며, 危機에 처한 自然과 共存할 수 있는 生態學的으로 바람직한 삶임을 寓意的으로 가르쳐주고 있다는 面에서 現在的 意義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 Study on Desire Presentation Aspects of Korean and Chinese Allegory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