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수요예측 과정에서 주변의 데이터들과 큰 차이를 보이는 데이터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이상점 관리라고 한다. 데이터가 소음이면 제거하는 것이 맞지만, 신호였다면 제거는 잘못된 것이다. 수요를 예측하는 과정에서 신호인지 소음인지에 대한 판단은 어려운 일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호와 소음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접어두고, 수요예측 과정에서의 판단(이하 ‘과정판단’이라 명함)보다 일정 기간 후의 결과적 판단(이하 ‘결과판단’이라 명함)에서 이상점을 보다 잘 인지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 한 명의 피실험자는 크게 두 번의 의사결정을 내린다. 한 번은 1일 단위로 수요를 예측하고, 다른 한 번은 과거 데이터를 한데 모아서 예측한다. 두 실험의 수요는 동일하며 이상점이 포함되어 있다. 실험결과는 과정판단이 결과판단에 비해 이상점을 잘 식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과정판단은 평균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수요를 이상점으로 여겨 예측과정에서 제외시키는 비율이 결과판단보다 낮았다. 이는 과정판단이 결과판단보다 예측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과정판단의 경우 이상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이상점 감지, 수요예측, 휴리스틱, 행동 운영관리

참고문헌(0)